【뉴욕·런던 외신=종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전면적인 교역및 투자중단 조치를 발표하고 이란이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자 국제유가는 1일 런던시장에서 배럴당 31센트가 오르는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런던 시장에서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배럴당 31센트가 올라 93년이래 최고치인 19.38달러에 거래됐으며 아시아시장에서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또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서부 텍사스 중질유 6월인도분이 배럴당 20.70달러에 거래돼 지난해 8월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뉴욕의 세계유대인회의 연설에서 이란이 테러를 조장,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미국회사들의 대이란 교역및 투자를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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