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장훈 특파원】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가 보리스 옐친대통령 승인하에 추진중인 중도우파연립정당 창당준비위원회가 12일 모스크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키로 결정, 러시아 정국에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준비위는 지난달 29일 모스크바 교외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당명을 잠정적으로「우리 고향 러시아」로 결정했으며 이미 지방조직 추진에 들어갔다.
12월의 총선에 대비한 이 정당에는 아나톨리 추바이스및 올레그 소스코베츠등 두 부총리와 멘티미르 샤이미예프 타타르 자치공화국대통령등의 유력한 지역 지도자, 재계및 문화계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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