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 이음새 풀려 누출1일 하오 5시37분께 서울 마포구 아현1동 437의 3 고려아카데미텔 건물앞 도시가스전용 맨홀 지하 1·5 지점에서 직경 2백㎜의 도시가스관과 이 건물에 연결된 보조배관의 이음새가 풀려 가스가 누출되는 것을 세입자 이근수(40·상업)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사고지점은 지난해 12월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현 가스기지 폭발사고 현장과 불과 1백50 떨어진 곳이다.
사고로 이 건물 5백여 사무실과 숙소에 10시간동안 가스공급이 중단돼 입주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가 나자 서울도시가스측은 하오 5시45분께 가스밸브를 차단한 뒤 이음새 교체작업을 벌여 2일 상오 복구를 마쳤다.
사고지점의 맨홀은 가로 3 세로 4 크기로 도시가스 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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