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대강건삼랑)를 비롯한 일본의 대표적인 지식인들로 구성된 「전후50년 국회결의를 요구하는 회」는 1일 일국회 일각에서 일고 있는 역사왜곡 흐름을 경계하면서 조속한 「부전결의」를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참의원 회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국회결의는 ▲조선민족의 의지에 반해 식민지지배를 강요하고 중국에 대해 장기간 침략전쟁을 계속한 점 ▲태평양전쟁은 자위의 전쟁이 아니라 중국에의 침략을 동남아로 확대한 것이라는 점 ▲이같은 행위로 아시아의 각 국민에 헤아릴 수 없는 고통과 피해를 준데 대한 반성과 사죄 ▲피해조사와 보상, 올바른 역사교육, 국내외의 관계개선 노력의 병행등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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