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베트남이 군사교류에 합의, 양국주재 대사관에 상호 무관파견을 시작으로 군인사 방문, 군사훈련 참관, 방산물자 교류등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두나라는 이달초 도 무오이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방한했을 때 양국 관계자들간에 군사교류를 갖기로 합의했으며 우선 내년부터 양국주재 대사관에 무관을 파견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에따라 무관요원으로 대령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한때 전쟁상대국이었던 양국이 종전 20년만에 군사교류를 통해 군사협력관계를 갖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육군 50만명, 해군 4만2천명, 공군 1만5천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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