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대구 부산 광주 진출뉴코아와 신세계 양 백화점이 회원제창고형 도소매점(MWC·창고에 물건을 쌓아놓고 회비를 낸 사람에게만 싼 값에 판매하는 가격파괴형 신유통시설)을 경쟁적으로 설립하고 있다.
뉴코아는 20일 본점 바로 옆과 길 건너편에 1천4백여평과 1천1백여평 규모의 MWC 「킴스클럽」2곳을 개장한다. 의류 식품 잡화등 3천여품목을 시중가보다 10∼80% 싼 값에 판매한다. 뉴코아는 9월 개장 예정인 인천구월점 분당점등 백화점 2곳과 역시 9월에 문을 여는 수원시 매탄동 파워센터(여러가지 신유통업시설이 입주해 있는 대형건물) 내에 「킴스클럽」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우리나라 최초의 MWC인 「프라이스클럽」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세웠던 신세계는 최근 대구 산격·검단동 유통단지 내에 2호점 부지를 확보했다. 3천평 규모의 이 매장은 96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신세계는 이밖에 96년까지 점포2∼3곳을 추가로 출점한다는 계획에 따라 현재 부산 광주 수도권신도시등에 부지를 물색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