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8일 대구지하철공사장 가스폭발사고와 관련, 『사고지역을 특별재해지구로 간주하고 내각이 총책임을 지고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 인명구조등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이홍구총리에게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대구에 내려가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귀경한 이총리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총리가 전권을 갖고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 그 대책을 보고하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분들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