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 로이터=연합】 유럽의회(CE) 터키 의원대표단은 유럽의회가 이라크 북부지역 침공을 이유로 터키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시킬 것이라고 위협한 것과 관련, 이 기구와의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터키 집권 정도당의 케말 미마로글루 부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터키 대표단은 유럽의회가 입장을 바꿀 때까지 모든 활동과 협력을 거부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편 메흐메트 골한 터키 국방장관은 이날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작전중인 터키군 병력 2만명의 철수를 시작했으며 반군단체인 쿠르드노동자당(PKK) 기지에 대한 소탕작전이 종료되는 대로 나머지 1만2천명도 철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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