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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명당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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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명당의식

입력
1995.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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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묘 조성 찬성” 73%/“풍수지리 믿는다”79%우리나라 국민의 과반수는 화장과 묘지면적 축소를 찬성하면서도,개인묘 조성과 풍수지리에 대한 신뢰도는 70%를 훨씬 웃돌아 묘지문제에 대한 국민의식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사회연구원(원장 연하텅)이 지난해 2천9백70명을 대상으로 「묘지제도에 관란 국민의식 행태」를 설문조사,27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응답자의 73.2%는 개인묘 조성에 「찬성」하거나 「반대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다.충수지리에 대한 신뢰정도를 묻는 설문에는 41.1%가 「많이 믿는 편이다」,37.9%가 「보통 믿는 편」이라고 응답,뿌리깊은 전총적 명당의식을 나타냈다.

또 묘지면적 축소에 대해서는 46.1%가 찬성한 반면 52.4%는 현행규정대로가 좋다는 의견을 제시했다.화장을 찬성하는 의견은 50.1%였는데 반대하는 이유는 「조상에 대한 예의가 아니어서」(30%) 「전통적인 관습때문」(20.6%)「두번 죽는것 같아서」(19.5%)순으로 나타났다.납골당(묘)에 대한 인지율은 23.^%에 불과했다,<하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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