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여부 정밀진단 의뢰/최서울시장/3기설계·감리 새지법 도입검토최병렬 서울시장은 27일 지하철터널 천장 균열등 부실공사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 제2기 지하철 5·8호선 구간중 오는 6월말 개통을 앞둔 5호선 강동구간(고덕∼왕십리)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문제점이 확인되면 개통시기를 무기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개통을 앞둔 5호선 강동구간의 최종개통여부를 결정키 위해 건서리교통보와 노동부지정안전진단기관인 재단법인 한국건설품질관리연구원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중」이라며 「진단결과 문제점이 있으면 6월말개통을 무기 연기시켰다고 말했다.최시장은 「그러나 현재까지 점검결과로는 구조적인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시장은 「5·8호선의 부실공사는 상식적으로 납득키 어려운 실수인만큼 앞으로 건설되는 3기 지하철은 새로운 설계 감독기법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정진광 기자>정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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