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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전신사업개발단장 구속/검찰 수뢰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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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전신사업개발단장 구속/검찰 수뢰혐의

입력
1995.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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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부장검사)는 26일 전한국도로공사 신사업개발단장 강호익(48·1급)씨와 전서울노원구청 건설관리과장 김수남(53), 건설관리계장 윤정구(59)씨등 중·하위직 공무원 11명을 뇌물수수등 혐의로, 이들에게 뇌물을 준 (주)우주산업 대표 송갑주(53)씨등 3명을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서울 강남구청 재무과 유희청(38)씨등 공무원 3명을 지명수배하고 강인철(42·성덕콘크리트대표)씨등 5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에 의하면 강씨는 93년 11월 경부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의 개발용역을 맡은 한국교통문제연구원 전무 주인성(51·구속)씨에게서 『용역 감독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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