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오클라호마시티 로이터 AFP=연합】 오클라호마시티 연방건물 폭탄테러사건과 관련, 연행된 니콜스형제가 25일 폭발물제조 공모혐의로 기소됐다고 미법무부가 발표했다. 법무부는 『제임스 니콜스, 테리 니콜스형제가 92년부터 올해까지 이번 폭발사건 범인으로 이미 구속 기소된 티모스 맥베이등과 함께 법으로 금지된 폭발장치를 제조, 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기소장이 폭발사건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채 폭발물 제조혐의만을 거론한 것은 수사관들이 이번 사건과의 직접적 연관이 확인되지 않은 이들의 신병을 계속 확보, 조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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