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황영식 특파원】 25일 일본 아오모리(청삼)에 입항예정이던 고준위 방사성핵폐기물 운반 전용선 「퍼시픽 핀테일」호가 일본 중앙정부의 핵폐기물처리장 백지화 확약을 요구하는 지방자치체의 반발로 한때 입항을 거부당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관련기사 7면 기무라 모리오(목촌수남) 아오모리현지사는 25일 상오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정부가 아오모리현을 핵폐기물 최종처리장으로 하지 않는다는 확약을 하지 않는 한 「퍼시픽 핀테일」호의 항만사용을 허가할 수 없다고 선언했으나 하오 5시께 이를 철회, 26일 선박의 입항을 허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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