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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산본 신도시 주민들 “가장 필요한시설 백화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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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산본 신도시 주민들 “가장 필요한시설 백화점·병원”

입력
1995.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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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업연 상권조사 일산 산본등 신도시 주민들은 상업시설로는 백화점을, 서비스시설로는 병원을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25일 조사됐다.

 신세계백화점 부설 한국유통산업연구소가 일산 및 산본 신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1천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도시 상권 분석」조사에 의하면 신도시 주민들은 서비스시설중 병원시설이 가장 부족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서비스 시설에 대한 질문(중복 응답)에서 일산주민의 63.8%, 산본주민의 63.4%가 병원을 우선으로 꼽았고 은행도 각각 55%, 39.7%로 높게 나타났다.

 또 상업시설에 대한 조사(중복 응답)에서는 일산 지역 주민들은 59.3%가 백화점을 지적했고, 다음은 상설할인매장(39.5%), 대형 슈퍼마켓(39.3%), 대형서점(33.3%) 순이었다.

 산본 지역 주민들도 77%가 백화점을 가장 원하는 상업시설로 지적했고 다음은 할인점(40%), 대형 슈퍼마켓(35%), 연금매장(34%), 대형서점(34%) 순으로 응답했다.

 현재 신도시 주민들은 의류는 백화점에서, 전기 전자제품은 대리점이나 전문점에서, 식품류는 슈퍼마켓이나 시장에서 주로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김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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