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25일 일본 도시바사와 합작으로 베트남에 세계 최대 규모의 VCR 헤드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대우전자에 의하면 도시바가 생산설비와 기술을 제공하고 대우가 약 1백50억원을 투자해 하노이의 공업단지에 건설할 이 공장에서는 VCR의 핵심부품인 헤드를 연간 5백만개 생산하게 된다.
대우와 도시바가 기술제휴로 제3국에 공장을 짓기로 한 것은 급격한 엔고로 한일 양국업계의 협력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대규모 협력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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