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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테러훈련 강화

입력
1995.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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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세사업장의 근로자일수록 장시간근무, 저임금등 열악한 근무여건속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동부가 25일 국내 처음으로 5인이상 9인이하 영세업체 4천1백30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근로형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주당근로시간은 10인이상사업장(47·5시간)에 비해 1·2시간이 긴 48·7시간이었다. 또 초과급여를 포함한 월평균 급여액은 74만3천원으로 10인이상 사업장(86만4천원)의 85%수준이었으며 연간특별급여(1백29만원)는 50·2%에 불과했다.

 그러나 3백인이상 대규모 사업장과 비교하면 전체 영세사업장의 임금수준은 78·8%로 고용규모가 클수록 임금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영세사업장의 월평균급여는 남자가 84만4천원, 여자가 52만1천원으로 성별임금격차가 61·7%로 나타나 중소규모 61·2%, 대규모 59·1%보다 현격했다. 

 영세사업장근로자의 평균근속연수는 3·2년으로 대규모사업장(6·2년)보다 3년이나 짧았고 일본(8·9년)에 비해 3분의1수준이어서 이직이 잦은 것으로 추정됐다.<송용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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