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 기자】 속보=부산도시개발공사 아파트부실시공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김인호부장검사)는 25일 도개공 전 사장 김병효(59)씨가 공사편의등 명목으로 시공회사인 남도개발측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또 부실공사의 원인이 된 공기단축 독려가 구속된 도개공 현장감독 박영철(37)씨 선에서 이뤄질 수 없다고 보고 도개공 주택건설이사 임정섭(58), 건축부장 이정상(57)씨등 간부들을 소환, 부실시공 묵인여부를 집중 추궁키로 했다.
검찰은 부실시공된 이아파트가 부산시 주택과의 사용검사 과정을 정상적으로 통과한 데는 관련공무원의 결탁내지 묵인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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