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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혐의 검거차내 경마정보 테이프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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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혐의 검거차내 경마정보 테이프발견

입력
1995.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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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경찰서는 24일 대한조기협회 정모(28)씨등 기수 2명이 경마정보를 유출시킨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경찰은 17일 뺑소니혐의로 구속된  G주택 영업부장 김영석(30)씨 승용차에서 압수한 녹음테이프에서 정씨등이 14일 전화로 「간다」(우승할 수 있다) 「안간다」(우승마가 아니다)는 경마장 은어를 이용, 다음날 출주하는 말들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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