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UPI AFP=연합】 달러화 약세와 멕시코 금융위기가 세계경제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고 세계통화기금(IMF)이 23일 밝혔다. IMF는 세계경제에 대한 최근 조사에서 대부분의 국가에서 경제회복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올해와 내년 사이에 의미있는 경기둔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총생산(GDP)을 기준으로 미국 경제는 지난해 4·2% 성장에서 올해는 다소 줄어든 3·2% 성장이 예상되며 96년에는 1·9%로 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경제의 하락폭이 정도를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멕시코의 경제위기가 다른 나라로 확산되고 달러화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비춰보면 상당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IMF는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