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진각 기자】 수원지검 특수부(박종록부장·김정기·김정기검사)는 24일 용인 중앙직업전문학교 이사장 설용수(53)씨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의하면 설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일성종합건설(주)등 31개업체로부터 1천4백69명의 훈련생을 위탁받아 직업교육을 실시하며 1천8백58명의 교육생을 교육시킨 것처럼 훈련생 3백69명을 부풀려 노동부에 보고하고 훈련비 2억5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설씨는 또 훈련생에게 월 26만4백원의 최저임금을 지급하게 돼있는 훈련수당을 월 10만원만 지급한 후 전액지급한 것처럼 허위서류를 꾸며 2억3천5백여만원을 횡령하는등 모두 4억8천5백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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