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매장 경위 정밀 재조사 서울지검 강력부는 24일 영생교 교주 조희성씨의 전운전사 한승태(46)씨등 영생교도 3명의 자백에 따라 경기 용인군 야산에서 지난달 7일 발굴한 유골의 유전자 감식결과 84년 실종된 영생교 이탈신도 소문종(당시 23세)씨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서울대 법의학교실(실장 이정빈교수)이 유골에서 추출한 미토콘드리아를 1천여가지 방법으로 감식, 염기서열과 농도가 소씨 어머니의 것과 일치한다는 결론을 얻었으며 대검 유전자 감식실이 유골의 핵 DNA를 감식한 결과도 동일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따라 한씨등을 다시 소환, 소씨를 살해, 암매장한 경위등을 정밀 조사할 방침이다.<김승일 기자>김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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