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하오 8시40분부터 10시40분까지 2시간동안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잠실 주공5단지에 지중선 선로절단으로 정전사고가 발생, 4천여가구 1만5천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전측은 하오 9시30분께 끊어진 선로를 복구했으나 5단지내 변전실 차단기가 작동되지 않아 사고발생 2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전기를 공급했다. 정전은 5단지 앞에 매설된 지중선 선로가 갑자기 끊어져 일어났는데 관리사무소에 변전실 근무자가 없어 복구가 늦어졌다.
또 이날 하오 8시8분께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1 한전 여의변전소 1층 기계실에서 불이 나 변전소 주변 3백여가구가 5분간 정전됐다. 화재는 변전소의 케이블에 이상 전압이 걸려 과열로 불꽃이 튀어 기계실에 있던 청소도구등에 옮겨붙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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