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지난해 광고선전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하루 평균 8억원꼴로 광고선전비를 썼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중 광고선전비 지출비중이 가장 큰 기업은 한국화장품으로 매출액의 15.19%를 광고선전비로 사용했다.
증권거래소가 12월결산 상장기업의 지난해 광고선전비(홍보비 포함)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전년보다 1백16%가 증가한 2천8백81억원을 광고선전비로 지출했다. 매출액대비 비중은 2.50%였다. 다음으로는 LG화학이 9백33억원으로 2위였다. 삼성전자의 광고비 규모가 워낙 커 2위의 3배에 달했다.
이어 LG전자가 9백27억원, 태평양이 6백63억원, 현대자동차가 6백43억원, 대한항공이 5백16억원등의 순이었다.
또한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지출비중에서는 한국화장품에 이어 동성제약이 14.14%, 삼일제약이 12.68%, 계몽사 12.06%, 태평양이 10.98%, 삼진제약이 10.94%, 상아제약이 10.69%등의 순으로 화장품회사와 제약회사의 광고선전비 비중이 높았다.<홍선근 기자>홍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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