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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회장 오충일)는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8월13일 하오 판문점에서 남북한 희년공동예배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KNCC는 세계교회협의회(WCC)의 박경서(57)아시아 담당국장이 최근 북한을 방문, 조선기독교도연맹(중앙위원장 강영섭) 대표들과 만나 날짜를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KNCC는 범교단 준비위원회를 구성, 5월중 판문점등에서 북한측과 실무회담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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