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희한의대교수 “임상실험 효과”주장 전경희대 한의대교수인 유근철씨는 상하로 움직이는 침대를 통해 디스크(추간판 탈출증)환자의 어긋난 척추관절및 추간판간격을 조절할 수 있다고 주장,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자는 이 침대에 누워서 치료를 받는데, 자신의 체중에 따라 침대의 경사각도가 변화되면서 침대판에 붙은 24∼26개의 롤러봉이 앞뒤로 움직여 경직된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키는 원리이다. 1회 치료시간은 15분정도로 롤러봉은 이 동안 3백60회 전후로 움직인다.
유씨는 87년에 이 치료기구를 처음 제작, 이제까지 5백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치료 효과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직 학계에 임상경험이 보고돼 치료효과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유씨는 러시아 모스크바국립공과대학과 기계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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