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4일 한번 충전으로 2백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CCR 1」을 개발, 다음달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와 한국전지가 공동개발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DCM 24:납축전지방식)를 동력원으로 하는 「CCR 1」은 최대출력 50마력으로 시속 1백20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또 쌍용과 한국타이어가 공동개발한 전기자동차전용 타이어를 장착, 연비를 7%가량 향상시켰다.
이 차는 또 자동차 문도 아래위로 열리는 상하 개폐형으로 만들었다. 쌍용은 양쪽문을 모두 열 경우 바다위를 나는 갈매기를 연상시키는 걸윙형태의 이 자동차는 배기가스와 소음이 적은 전기자동차의 클린카 이미지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륜구동방식으로 4명이 탈 수 있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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