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로이터 AP=연합】 러시아 공군기들이 아프가니스탄 북부의 한 마을을 공습, 28명의 사상자를 낸지 사흘만인 22일 러시아군 무장 헬기 4대가 이 마을을 재차 공습했다고 카불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수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으나 앞서 이슬라마바드에서 청취된 카불 라디오방송은 지난 19일의 공습으로 민간인 12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아프간 관리들과 목격자들은 타지크에서 발진한 러시아군 제트기들이 지난 13일에도 북부 탈로칸 마을과 국경지역을 공습, 민간인 1백25명이 사망하고 2백50여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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