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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 타이완(대만)은 오는 5월1일부터 외국선적 선박에 한해 타이완남부 가오슝(고웅)항과 중국 항구들 간의 직항을 사상 처음으로 허용한다고 타이완과 홍콩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타이완 행정원은 22일 교통부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같은 조치를 정식으로 승인했다고 타이완의 반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타이완은 지금까지 국내외에 등록된 모든 선박들이 타이완과 중국간을 일체 직항하지 못하도록 전면 금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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