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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식씨 유력/민자서울시장후보 곧 청와대면담… 경선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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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식씨 유력/민자서울시장후보 곧 청와대면담… 경선가능성도

입력
1995.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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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자당은 경기및 제주지사후보를 경선키로 확정한데 이어 금주중 서울시장 후보윤곽과 경선여부도 최종결정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관련기사 3면 민자당은 그동안 서울시장후보로 영입을 추진해온 정원식 전총리를 단독후보로 추대하는 방안과 정전총리 및 이명박의원을 경선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방미일정을 마치고 22일 귀국한 정전총리가 금명간 김영삼대통령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여권의 고위소식통은 『이달내로 서울시장 후보윤곽을 결정한다는게 여권핵심부의 방침』이라며 『김대통령과 정전총리와의 면담이 후보구도를 결정짓는 중요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정전총리의 의중이 변수지만 서울도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하는 것이 선거에 더 유리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미 경선후보로 등록한 이의원도 나름의 지지기반을 가졌다는게 여권의 판단』이라고 말해 경선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민자당은 24일 공천심사위와 당무회의를 열어 이인제의원과 임사빈의원을 경기지사 경선후보로, 강보성 전의원과 우근민 전지사를 제주지사 경선후보로 확정할 예정이다.<이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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