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창만 기자】부산 사하구 다대동 도시개발공사 아파트 입주자들이 부실시공을 이유로 잇달아 정밀안전진단과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서 도개공 부실시공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92년 입주한 사하구 다대동 다대3지구 도개공아파트 116동 주민들은 건물바닥부터 옥상까지 외벽에 3㎝이상의 균열이 발생, 비가 새는등 부실 흔적이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또 내달 입주를 앞둔 다대4지구 3천4백16가구 입주 예정자들도 『아파트 21개동 전체에서 외벽 균열과 누수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부산시는 동삼동 아파트 부실시공의 책임을 물어 김병효 도개공사장을 22일자로 해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