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오클라호마=이상석 정진석 특파원】 미 오클라호마시티 연방건물 폭탄테러사건을 수사중인 연방수사국(FBI)은 21일 사건에 사용된 트럭을 빌린 백인 2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추적하고 있다. 현장수사 책임자인 웰렌 케네디 FBI특별수사관은 『수사관들이 테러에 이용된 차량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와관련, 뉴욕타임스지는 이날 수사당국이 이들 용의자들의 이름을 알고 있으며 이들이 마약조직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는 대테러수사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한편 시 소방국 핸슨부국장은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57명이며 실종자는 약 1백50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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