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90인승 초대형 헬기/삼성항공 도입추진

　삼성항공은　21일　러시아산　90인승　초대형　헬기의　도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삼성항공은　러시아의　로츠베르톨사와　헬기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MI-26기의　도입을　검토중이며　이를　들여왔을　때　충분한　채산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측은　이　헬기가　30톤이상의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산업수송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삼성측은　건설장비의　경우,　30톤이상이면　육로이동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　이를　건설현장까지　운송하거나　송전탑　건설,　교량건설용　대형　화물들을　수송할　경우　충분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