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이동렬 기자】 21일 하오 5시10분께 경남 하동군 금남면 덕천리 남해고속도로에서 마산에서 광주로 가던 광주 5바7721호 태극관광버스(운전사 김영부·54)가 빗길에 미끄러져 4 언덕아래로 굴러 운전사 김씨와 승객 김종수(52) 김복임(70·여)씨등 4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 부상자들은 경남 하동군 세종병원과 진주 한일병원 경상대부속병원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버스는 왕복 2차선도로에서 추월하는 트럭을 피하기 위해 급제동하는 순간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을 받고 언덕 아래로 떨어졌다.
승객의 대부분은 전남 나주군 동강면 대전리 마을 주민들로 경남 김해군에서 열린 김해 김씨 종친회에 참석했다 돌아 가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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