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희)는 21일 여의도 기협회관에서 재정경제원과 업계관계자들을 초청, 최근 경기양극화에 따른 중소기업부도문제와 산업인력난등 업계현안과 각종 지원책을 논의했다. 기협측은 이날 중소기업지원을 위한「중소기업특별세」신설,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산업연수인력의 확대, 중소기업정책의 차별화 전문화등을 건의했다.
기협측은 또 『포철등 기초원자재생산 국영기업의 물량을 중소기업에 우선 배정해 중소기업의 원자재수급부담을 줄이고 지자체와 대기업에 투자를 유도하고 있는 지역신용보증조합사업에 출연하는등 정부가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석채 재경원차관은 『기계 자본재 부품공업에 대한 육성방안은 물론 각종 현안들을 검토,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면서 『최근 엔고의 영향으로 일본의 경쟁력이 둔화된 틈을 타서 업계에서도 수출확대와 부품국산화에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경원에서 이차관과 장승우 제1차관보 이영탁 예산실장 김영섭 금융정책실장등이 참석했고 업계에서는 유희윤 제지조합이사장 김동균 양산조합이사장 김상은 신동조합이사장 유재필 레미콘연합회장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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