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원 쌍용그룹회장이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계진출 이후 거취 문제와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관계자는 20일 김회장은 이 자리에서 민자당 달성지구당위원장으로서 정치에 전념하기 위해 그룹회장직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회장이 물러난 이후 쌍용그룹의 경영구도는 아직 확인되지는 않고 있으나 김회장의 동생인 김석준 그룹총괄부회장이 맡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김회장은 경영일선에서 은퇴하더라도 독일 벤츠사와의 합작문제등 주요 사안들에 대해 자문정도는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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