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시아·워싱턴 UPI 로이터=연합】 이란국영TV는 19일 이란회교혁명법원이 3명의 미국인에게 80년대 이란·이라크전쟁당시 미국을 위해 간첩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유죄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영BBC방송이 청취한 이 TV보도는 모하마디 길라니 이란대법원장이 기자회견에서 이들 3명은 돈을 받고 미국을 위해 간첩행위를 한 죄로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이란대법원이 이 사건을 재심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들 미국인이 이란에 억류돼 있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무부당국자들은 『지금까지 이란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인은 92년 11월 간첩혐의로 체포된 밀턴 메이어씨 한사람뿐이었다』면서 놀라움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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