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호주의 앨리스스프링스와 다윈을 연결하는 총연장 1천4백25㎞의 철도건설공사를 호주의 노던 테리도리주정부와 공동추진하기로 21일 의향서를 체결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우는 이번 철도공사를 위한 설계 건설 자금조달주선등을 주도하는 코디네이터(협조자)로 참여하게 된다.
대우 관계자는 『이번 의향서 체결로 10억달러(약7천7백억원)에 달하는 본계약 수주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 철도는 궤도폭 1.435m의 표준궤도 철도로 현재 호주 남단의 아델레이드에서 앨리스스프링스간 기존 철도를 북단의 다윈까지 연결하는 호주 남북종단철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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