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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선 전의원 서울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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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선 전의원 서울시장 출마

입력
1995.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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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한기봉 특파원】 북한과 미국은 19일 베를린주재 미국대표부에서 경수로전문가회의를 속개했다. 지난 13일 중단된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는 상오 수석대표회담에 이어 하오에는 실무자급 회담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의 결과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체회의가 아닌 수석대표회담을 한차례 가진후 실무자급회담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아 수석대표회담에서 모종의 돌파구가 열린게 아닌가하는 관측을 낳고 있다.

 그러나 북한측의 김정우 수석대표는 상오 회담이 끝난뒤 보도진에게 『진전이 없었고 합의한 것도 없다』며 『20일 회담의 속개여부는 두고 보아야 알겠다』고 말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이번 회담에서 완전타결이 되지못해도 협상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공동인식이 들 경우 어떤 식으로든 협상은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노형문제에 대한 완전한 해결이 없어도 진전은 있을 수 있다』고 말해 주계약자 선정문제등 현안에대한 의견접근이 있을 경우 노형문제를 후속회담으로 남겨두는 선에서 합의가 나올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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