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천 6∼8차선 99년까지 건설 건설교통부는 19일 서울과 영종신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신공항고속도로에 인터체인지(IC) 3개소와 분기점(JC) 4개소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가 마련한 「신공항고속도로 시설사업기본계획」에 의하면 경기 고양시 강매동 강변북로∼인천 중구 운서동 배후지원단지 총연장 40.2에 신공항고속도로가 6∼8차선으로 99년 12월까지 건설된다. 신공항고속도로는 서울에서는 북로JC 88JC 노오지JC 김포공항IC를 통해, 신공항쪽에서는 배후지원단지IC 신공항JC를 통해 차량 진·출입이 허용되므로 서울에서 신공항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신공항으로 곧장 가도록 했고 반대방향에서는 북인천IC에서 인천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했다.
건설교통부는 또 고속도로가 준공되면 사업시행자에게 30년동안을 무상사용조건으로 관리운영권을 주며, 만일 사업자의 총투자비가 사업자 지정당시 예상치보다 크게 차이나면 민자유치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무상사용기간을 늘려주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평가항목 및 배점을 재원조달계획 3백점, 건설계획 2백50점, 사업관리 및 운영계획 2백50점, 공익성 및 창의성 2백점등 모두 1천점으로 하고 평가점수가 높은 신청자순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계획안에 대해 공청회등 각계 의견수렴과정을 거친 뒤 이달에 최종안을 확정하고 8월초에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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