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지난 2월 미기업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했던 제임스 줌월트 전 국무부인권보좌관은 18일 내달 6일부터 13일까지 제2차 기업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5∼6개 기업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북한을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그러나 최종적인 확인절차가 남아 있어 방북 기업들의 이름을 밝힐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표단에는 2월에 방북했던 기업들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지난번 방북때 만났던 북한의 대외경제협력위 부위원장 임태덕, 사무총장 김문성등을 만나 대북한 사업거래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 방문시 7월말 또는 8월초 워싱턴에서 대북한경협에 관한 세미나를 갖는 방안을 주요 의제중의 하나로 협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 세미나에 북한대외경제협력위의 고위관리들이 참석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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