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목상균 기자】 속보=지반침하로 아파트가 기울어진 부산 영도구 동삼동 부산도시개발공사 아파트 입주민들은 19일 문제의 108동외에 109동도 이상이 있다며 긴급구조안전진단을 요구했다. 입주자들에 의하면 109동옆 높이 10의 옹벽중간 이음부분에 최근 폭2∼3㎝, 길이 10㎝가량의 틈이 생기고 109동 18층부터 20층사이의 외벽에서도 균열현상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한편 108동아파트 부실시공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김인호 부장검사)는 이날 시공회사인 남도개발(대표 우원호·35)측이 108동 지하주차장 공사중 기초지반이 내려앉아 건물전체가 기울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남도개발 공무과장 장시경(34)씨등 2명을 건설업법 및 건설기술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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