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현상을 한·중간 환경협력차원에서 다뤄 나간다는 방침아래 중국측에 이에대한 입장을 타진중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를위해 다음달 16일부터 이틀간 베이징(북경)에서 개최되는 양국간 「제2차 환경공동위」에서 황사현상을 양국간 환경협력의 정식의제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중국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중국측은 황사현상을 환경오염차원보다는 일종의 자연현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그러나 황사현상은 봄철에 국민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과학적인 원인조사를 한뒤 예방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정부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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