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조재용 특파원】 빌 클린턴미행정부는 북한이 제네바 핵합의를 파기할 경우 제재조치를 취하겠다는 지금까지의 입장을 바꿔 중국등 인접국들을 통해 북한을 설득하는등의 다른 대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윈스턴 로드미국무부 동아·태 담당차관보가 지난 11일 한국의 전문가들과 사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핵합의 파기시 제재 대신 은밀한 경제적 외교적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 조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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