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 우라늄 구입땐 협의가능”【워싱턴 이타르타스=연합】 러시아는 미국이 러시아 우라늄을 구입하면 이란에 대한 원자로 판매를 재고할 수 있다고 러시아 고위당국자가 19일 밝혔다.
미국을 방문중인 올레그 다비도프러시아부총리는 미국에 대해 핵기술 협력 강화를 촉구하고 특히 우라늄 구입에 대해 미국측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일 경우 러시아와 이란간의 원전설비 판매문제가 앞으로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비도프부총리는 러시아가 이란에 대해 원전기술을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 미국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과 관련해 우려하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고 러시아는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핵 협력 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비도프부총리는 러시아와 이란간의 원자로 판매는 9∼10월께에야 계약서에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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