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19일 최형준(26·경기 고양시 도해동)씨를 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최씨는 15일 검정고시 야학에서 공부하다 알게 된 야학교사 이모(25·K국교교사)씨에게 청혼했다 거절당하자 음료수 박스에 45㎝ 길이의 독사를 넣어 소포로 이씨 집에 보낸 혐의다.
최씨는 또 지난해 10월부터 8차례 『만나주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편지와 팩시밀리를 보내고 이씨 학교 담벼락에 음담패설을 적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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