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올 1·4분기(1∼3월)중 건설된 주택은 13만5천5백여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만6천여가구보다 40%나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건교부에 의하면 이는 또 올해중 주택건설목표인 55만가구의 24.6%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1만9백93가구로 전년동기 5천98가구의 배이상으로 늘었고 서울도 지난해 동기의 1만4천1백54가구에서 2만7천3백37가구로 증가하는등 수도권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대구는 전년동기보다 3천2백92가구가 줄어든 5천1백36가구에 머물렀으며 부산과 충남의 주택건설실적도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교부는 올 1·4분기 주택건설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달 표준건축비가 인상되면서 3월중 주택건설물량이 6만9천9백여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만2천6백여가구보다 64%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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