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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시설 새로 신고해야”/IAEA총장,NPT회의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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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시설 새로 신고해야”/IAEA총장,NPT회의서 촉구

입력
1995.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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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조재용 특파원】 한스 블릭스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은 17일 『핵확산금지조약(NPT)의무와 핵안전협정의 전반적인 준수를 위해 북한이 IAEA가 검증할 수 있도록 핵물질및 시설에 대해 새로 신고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블릭스사무총장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1백78개 서명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NPT 연장회의 개막식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IAEA는 현재 북한의 협력으로 핵동결 감시를 포함한 안전조치 사찰이 가능한 상태이나 북한은 스스로 핵안전협정에 구속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미·북합의문 이행진전과 관련된 특별사항에 관해서만 핵안전협정을 준수하겠다는 견해를 갖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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