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8일 방한중인 중국의 차오스(교석)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만나 북한핵문제와 남북대화문제를 포함한 동북아정세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북미제네바합의가 철저히 준수돼 북한의 핵의혹이 해소돼야한다』며 『남북관계개선과 북한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중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북한을 설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차오스위원장은 『한반도의 평화가 아시아는 물론 세계평화에 매우 중요한만큼 중국으로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대통령이 『수교 3년도 채안돼 양국은 경제·통상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급속한 관계발전을 이뤄왔다』고 평가하자 차오스위원장은 『이러한 관계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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