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관리기금은 18일 충북투금 공개매각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으나 1, 2차 입찰에서 단독응찰한 하나은행이 예정가격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관리기금은 당초 방침에 따라 공매대상인 충북투금주식 1백만17주(지분율 33.3%)를 오는 20일까지 모두 인수, 당분간 경영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신용관리기금의 한 관계자는 『주주명부 폐쇄일이 오는 20일로 잡혀있기 때문에 이때까지 주식인수를 끝낼 계획』이라며 『이달 안에 주주총회 공고를 내고 다음달 중순께 주총을 소집, 새 경영진을 선임해서 충북투금이 정상화할 때까지 위탁관리한 뒤 다시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선근 기자>홍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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