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문화재 만정 김소희여사가 17일 하오 9시35분 서울 중구 제일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관련기사 34면 김여사는 지병인 간경화가 악화돼 지난달 28일부터 제일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
전북 고창출신인 고인은 13세때 명창 송만갑등에게 판소리를 배워 64년 판소리 춘향가로 인간문화재가 됐으며 민속예술원 원장, 한국국악협회 이사장등을 역임했다.
서예 거문고 춤등에 고루 능해 「하늘이 낸 예인」으로 불린 고인은 국민훈장 동백장, 제1회 한국국악대상등을 수상했다. 유족은 국악인 박윤초씨등 1남2녀. 발인 21일 상오9시 서울대병원. 장지 전북 고창군 고창읍 화산리. 연락처 764―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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